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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일자리·주거 원스톱 박람회 : 내일이 있는 충청」 개최

  • 부서 : 민생경제팀
  • 작성일 : 2026-10-28
  • 조회수 : 37

일자리․ 주거 한자리에… 수도권 인재 ‘충청 이주’ 원스톱으로 돕는다

-「2026 일자리·주거 원스톱 박람회 : 내일̇ ̇ 이 있는 충청̇ ̇ 」개최 -


- 충청권 15개 시․군, 230여개 기업 참가… 일자리와 정착 지원 한자리서 상담

- 류진 회장, “구직자 ․ 기업 ․ 지역경제 살리고, 수도권 집중 완화… 1석 4조”

- [토크콘서트] 수도권 인재­지역 기업 연결 위한 다양한 제안 이어져

* 지역 내 대중교통망 확충, 지역 정착 연계형 일경험 제도 신설 등

- 연말까지 온라인 채용관 운영… 충청 시범 사업 발판 삼아 타 권역 확대 추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지난해부터 추진한「베이비부머 지역경제 Boom Up 프로젝트」주1) 시범 사업으로, 수도권 중장년층의 이주 의향이 높은 충청권 기업과 수도권 인재의 연결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 주1) 수도권 은퇴 베이비붐 세대의 지역 이주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


정부․경제계․충청권 15개 시․군, 수도권 인재 영입 위해 한자리에...

일자리 및 주거 정보 원스톱 제공으로 타 박람회와 차별화


  한경협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남도, 충청북도,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공동으로「2026 일자리·주거 원스톱 박람회 : 내일̇ ̇ 이 있는 충청̇ ̇ 」행사를 10월 28일(수)~29일(목) 양일 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15개 시·군주2)과 온·오프라인 총 230여 개 기업(현장 참가 50여 개사)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 주2) 충북(6) : 청주, 충주, 진천, 음성, 증평, 보은

             충남(9) : 천안, 아산, 서산, 보령, 부여, 서천, 예산, 청양, 홍성


  박람회에서는 기업의 채용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의 주거 문제 해결까지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및 지자체의 주거·정착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 이는 단순 채용 정보 중심의 기존 일자리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첫 시도다.


  한경협은 이번 박람회를 일자리와 주거를 묶은 원스톱 방식으로 기획한 이유로, 수도권 구직자들의 지역 취업․이주 의향은 높지만 이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주거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경협이 지난 6월 수도권 중장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주3)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66.7%)은 조건이 맞으면 지방으로 취업·이주할 의향이 있다주4)고 답했고, 그 희망 지역으로는 충청권을 가장 많이 꼽았다주5). 한경협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의 지역 취업 선호도가 가장 높은 충청권과 첫 박람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장년층이 꼽은 이주의 최대 애로는 '주거 확보 부담'이었고주6), 지역 이주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도 '안정적 주거 지원'이 지목됐다주7).

 * 주3) 수도권 중장년(40∼65) 1,048명 대상「지역 취업 및 거주 의향 조사」(’26.6월, 이하 동일)

 * 주4) 적극 있다 12.4%, 조건이 맞으면 있다 54.3%, 없다 27.8%, 잘 모르겠다 5.5%

 * 주5) 충청 31.2%, 지역 무관 25.3%, 강원 22.0%, 전라 11.1%, 경상 10.4%

 * 주6) 주거확보 부담 22.9%, 가족 생활기반 분리 22.2%, 기대 대비 낮은 보수 13.4% 등

 * 주7) 임대주택 등 안정적 주거 지원 31.7%, 경력·직무에 맞는 지역 일자리 발굴·연계 23.0%, 이주·취업 정착지원금 19.0% 등


  한경협은 이주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주거 문제와 관련하여, 충청권 지자체의 다양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박람회 현장 참가 기업의 절반 이상주8)이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주8) 현장 참가 총 54개사 중 28개사(51.9%)가 기숙사 제공


류진 회장, “구직자․ 기업․ 지역경제 살리고 수도권 집중 완화까지… 1석 4조”


  박람회 첫날(28일) 열린「지역상생 일자리‧주거 토크콘서트」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베이비부머 지역경제 Boom Up 프로젝트」는 은퇴자에게 새 일자리를 찾아 드리고 지역 인력난도 함께 풀어 구직자와 기업, 지역경제를 모두 살리는 사업으로, ‘수도권 집중 완화’까지 더하면 ‘1석 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첫 모범사례가 돼 전국으로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일자리와 주거·생활 여건을 연계한 지역 정착과 상생이 중요하다”며, “중기부도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중장년의 지역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으로, 충청권에서 사람·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서면 축사(임영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대독)를 통해 “지역에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갖춰져 있으면 청년들이 머물 수 있다”면서, “정부는 지역의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등 사람과 일자리를 이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본영 충청남도 부지사는 “지역 일자리 정책은 이제 '채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재가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까지 함께 만들어야 한다” 며, “반도체·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의 좋은 일자리를 갖춘 충남에서 수도권 인재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섭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인재 유출과 지방기업의 인력난은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자체 간 연대로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충북과 충남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수도권 구직자와 지역 기업을 잇는 오늘 이 자리가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충청권은 첨단산업 기반과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박람회가 지역 중소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와 안정적인 정착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 떠나 천안 정착 後,“주거비 30%↓․ 생활비 20%↓․ 출근 30분↓”


  “서울에서는 높은 주거비 때문에 내 집 마련이 먼 이야기 같았습니다. 천안으로 오니 비슷한 비용으로 더 넓고 쾌적한 집에 살 수 있었고, 무리하게 대출을 받지 않고도 내 집을 마련했습니다. 주거비는 약 30%, 생활비는 약 20% 줄었고 삶의 여유도 생겼습니다. 충남 철도 정기승차권 지원(요금 25% 지역화폐 환급)으로 교통비 부담을 덜었고, 출근 시간은 오히려 30분 줄었습니다. 막연한 선입견보다 직접 와서 살아보고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손소연(40대/여성), 서울 → 충남 천안 이주자)


  위 사례는 서울의 높은 주거비와 ‘지옥철’에 지쳐 직장과 주거를 모두 지역으로 옮긴 손소연씨의 얘기다. 손씨는 ‘꼭 서울에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던 중, 먼저 천안에 정착한 남동생의 권유로 천안 거주를 택하였고, 직장도 천안에 소재한 기업으로 이직하면서 지역에 완벽하게 정착했다.


  손 씨는 “이주 후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주거 환경”이라며, “비슷한 비용으로 더 넓고 쾌적한 집에 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주말이면 아이들과 지역 축제를 즐기며 삶의 여유를 찾았고, 걱정했던 자녀 교육 환경도 “직접 살아보니 ‘숨은 보석’과 같았다”고 덧붙였다. 


지역 대중교통 확충, 지역 정착 연계형 일경험 제도 신설 필요


  손 씨가 매긴 '천안살이'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이다. 손 씨는 주지 않은 나머지 2점의 이유로 ‘대중교통의 부족’을 지적하며, 주거지와 산업단지, 철도역을 잇는 지역 내 대중교통 확충을 과제로 꼽았다.


  이날「지역상생 일자리·주거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처럼 충청남·북도의 기업인과 정착민, 지자체 대표 등 6명이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수도권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해법을 제안했다.


  지역 기업인 대표로 참여한 조현민 충남중소기업연합회 상임부회장은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의 근본 원인은 일자리 부족이 아니라, 수도권 인재가 지역 기업과 지역의 삶을 직접 경험해 볼 기회가 없다는 데 있다”며, 고용노동부 ‘중장년 경력지원제주9)’에 지역 정착 연계 일경험 트랙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수도권 중장년이 비수도권 기업에서 일경험에 참여하면 체류·주거비를 지원하고, 정규 채용으로 이어지면 채용장려금과 주거를 지원하자는 것이다. 

 * 주9) 만 50~65세 미취업 중장년이 경력 전환을 목적으로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훈련 과정을 이수하는 등 요건을 갖출 경우, 1~3개월간 기업에서 일경험과 직무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월 최대 150만 원의 참여수당을 지원


  지자체 대표로 나선 충남 서천군 이성열 일자리지원팀장은 채용장려금, 주거비·기숙사 임차비 지원, LH 임대아파트 130세대 공급 등 서천군이 추진 중인 일자리·주거 연계 사업을 소개했다.


온라인 채용관 연말까지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 발굴 지속할 것


  한경협은 현장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구직자와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job-life.kr) 온라인 채용관을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관에서는 참가 기업의 채용 정보와 함께 지자체별 생활·산업 정보, 주거 지원 정책을 같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경협은 토크콘서트에서 나온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을 수렴하여 정부· 지자체에 건의하고, 이번 충청권 시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박람회를 타 권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첨부]「2026 일자리·주거 원스톱 박람회 : 내일̇ ̇ 이 있는 충청̇ ̇ 」행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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