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발표문
구직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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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청년, 매달 취업 준비에 58만 원 쓴다…10명 중 7명 “비용 부담”
< 구직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조사 >
- [지출항목] ➊ 자격증 응시료[30.7%], ➋ 교육비[22.6%], ➌교재 구입비(16.1%)
- [재원] ➊부모·가족 지원[32.8%], ➋아르바이트 등 소득[29.5%], ➌본인 저축(27.3%)
- [과제] ➊ 자격시험 등 응시료 지원[25.9%], ➋ 월세 등 주거비 지원[16.7%]
* 주1) 취업을 목표로 입사지원,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및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등 필기시험 준비, 자격증 취득·어학시험 준비 등의 활동을 하는 만 19~34세 청년
* 주2)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간접 비용으로, 자격시험 응시료, 교육비, 면접 준비비, 교통비, 카페·스터디카페 등 공간 이용료 등을 포함
현재 구직 활동 중인 청년의 10명 중 7명은 취업 준비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한 달 평균 약 58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출 비중이 큰 항목은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현재 구직 활동 중인 전국 만 19~34세 청년을 대상(1,000명 응답)으로 실시한 「구직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월평균 58만 원 지출…3년 이상 준비생은 ‘월 80만 원’까지 증가
구직 청년 응답자의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취업 준비 비용은 약 58만 원주3)으로 집계됐다. 취업 준비 비용은 ▶ 연령대 ▶ 전공계열 ▶ 희망 기업 유형 ▶ 취업준비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주3) 응답자 1,000명의 취업 준비 비용을 산술평균한 값으로, 만 원 단위로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
연령대별로는 만 30~34세 응답자의 월평균 취업 준비 비용이 약 6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 만 25~29세(58만 원) ‣ 만 19~24세(56만 원) 순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지출 규모가 컸다.
전공계열별로는 교육·의약·보건계열 응답자가 약 74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 예체능계열(69만 원) ‣ 자연·공학계열(55만 원) ‣ 인문·사회계열(52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 취업 희망자의 월평균 취업 준비 비용이 약 70만 원으로, 중견기업(63만 원)과 중소기업(59만 원) 취업 희망자보다 높았다.
특히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체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주4) 3년 이상 취업을 준비한 청년의 월평균 준비 비용은 약 80만원에 달해, 6개월 미만(56만 원)이나 6개월~1년 미만(52만 원) 준비 집단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 주4) 취업 준비 기간별 월평균 취업 준비 비용 : 6개월 미만 56만 원, 6개월 이상~1년 미만 52만 원, 1년 이상~1년 6개월 미만 57만 원, 1년 6개월 이상~2년 미만 67만 원, 2년 이상~3년 미만 65만 원, 3년 이상 80만 원

10명 중 7명(69.3%) “비용 부담”…최대 지출은 자격증·어학 응시료
취업 준비 비용의 부담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9.3%주5)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반면,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7.3%주6)에 그쳤다.
* 주5) 매우 부담된다(19.7%) + 부담되는 편이다(49.6%)
* 주6)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2.8%) + 부담되지 않는 편이다(4.5%)
한편, 취업 준비 비용 중 지출 비중이 가장 큰 항목으로는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30.7%)’가 꼽혔다. 이어 ‣ 교육비(22.6%) ‣ 교재·학습자료 구입비(16.1%) ‣ 교통비(12.4%) ‣ 카페·스터디카페 등 공간 이용료(7.3%) 등의 순으로 조사돼 시험 응시료와 사교육비 등 직접적인 학습 비용이 전체 부담의 과반을 차지했다.

부모와 동거 비율 70.8%… 취업 준비 비용도 가족 지원이 가장 많아
구직 청년들은 전체 청년보다 부모와 동거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취업 준비 비용 마련에서도 부모·가족의 지원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동거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8%가 ‘부모와 동거한다’고 답했다. 독립생활을 하는 비율은 29.2%에 그쳐, 전체 청년(만 19~34세)의 독립생활 비율(45.6%)주7)을 크게 밑돌았다.
* 주7)「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국무조정실): 부모와 동거 54.4%, 독립생활 45.6%
주된 취업 준비 비용 마련 방법 역시 ‘부모·가족의 지원(32.8%)’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 아르바이트 등 소득(29.5%) ‣ 본인의 저축(27.3%) ‣ 정부·지자체 지원금(7.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책과제) ➊자격시험 등 응시료 지원[25.9%] ➋월세 등 주거비 지원[16.7%]
청년 취업 준비 비용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과제로는 ‘자격시험·어학시험 응시료 지원(25.9%)’이 1순위에 올랐다. ‣ 월세 등 주거비 지원(16.7%) ‣ 취업 준비 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 지급(16.1%) ‣ 교통비 지원(11.4%) 등도 선호도가 높았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청년들의 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당수 구직 청년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저소득층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 교육 수강료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첨부] 『구직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조사』 조사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