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발표문
교사 대상 경제·기업가정신 인식 조사 - 1편(교사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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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2명 중 1명(46.2%), “기업가정신 잘 몰라”
< 경제 및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조사 >
- 기업가정신 잘 모르는 가장 큰 이유는 “배울 기회가 부족해서(51.4%)”
- 학생에게 창업 못 권하는 가장 큰 이유도 “스스로 잘 몰라서(55.9%)”
- 기업가정신 인지도 및 학생 창업 추천 의향 모두 연수 받은 교사가 더 높아
* 연수 이수자 vs. 미이수자 : ▸[기업가정신 인지도] 67.0% vs. 42.1%
▸[학생 창업 추천 의향] 64.9%, vs. 45.9%
- 교사들의 기업가정신 인식 제고 위해 연수 기회 확대 필요
* 교사들이 원하는 중점 연수 분야 : ▸미래 산업 변화, ▸실생활 경제교육 등
교사 2명 중 1명은 기업가정신에 대해 잘 또는 전혀 모르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 부족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제 및 기업가정신 관련 연수를 이수한 교사는 미이수한 교사보다 기업가정신 인지도와 학생 대상 창업 추천 의향이 모두 높게 나타나,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기업가정신발전소(이하 ‘기발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의뢰해 전국 초·중·고 교사 1,0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 및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사 46.2%, “기업가정신 잘 몰라”... ‘배울 기회 부족(51.4%)’이 주된 이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 2명 중 1명(46.2%)은 기업가정신 개념에 대해 ‘잘 모르거나(38.4%)’, ‘전혀 모른다(7.8%)’고 응답했다. 반면 기업가정신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3.2%에 그쳤다.
기업가정신을 잘 모른다(‘전혀 모른다’를 포함, 이하 본문에서 동일)는 교사 중 절반 이상은 그 이유로 ‘학교에서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서’(51.4%)를 꼽았으며, ‣ 창업 등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해서(18.7%), ‣학교 밖 기업가정신 교육 콘텐츠가 부족해서(12.2%) 등이 뒤를 이었다.

학생에게 창업 못 권하는 가장 큰 이유는“스스로 잘 몰라서(55.9%)”
응답 교사의 54.9%는 학생들에게 창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있는 편이다’가 41.5%, ‘매우 있다’가 13.4%로 나타났다. 반면, 창업 추천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4.1%(▸없는 편이다 12.1%, ▸전혀 없다 2.0%)였다.
창업 추천 의향이 없는 교사들은 그 이유로 ‘교사 스스로 창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안내해주기 어려워서’(55.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 창업 관련 기술과 지식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어서(11.8%), ‣ 실패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클 것이 우려되어서(9.2%) 등의 순이었다.

연수 받은 교사, 기업가정신 인지도와 학생 창업 추천 의향 더 높아
경제 및 기업가정신 관련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미이수한 교사들보다 기업가정신 인지도와 학생 대상 창업 추천 의향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기업가정신 개념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연수 이수자가 67.0%로 미이수자(42.1%)의 약 1.6배였다. 학생들에게 창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연수 이수자가 64.9%로 미이수자(45.9%)보다 19.0%p 높았다.
학교 내 경제·기업가정신 교육 현황에 대한 평가에서도 연수 이수 여부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기업가정신 교육이 현장에서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연수 이수자가 9.5%로 미이수자(6.3%)보다 높았다. 경제교육이 충분하다고 평가한 비율 역시 연수 이수자 13.2%, 미이수자 5.8%로 차이를 보였다.

한경협 기발소는 이 같은 조사 결과가 교사 대상 경제·기업가정신 연수의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하고, 향후 관련 연수를 확대하는 동시에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한겨레 대원국제중학교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경제·기업가정신 교육을 확대하려면, 이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관련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제·기업가정신 연수 분야, ‘미래 산업 변화’·‘실생활 경제교육’ 수요 높아
교사들은 AI 등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수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기업가정신 연수에서는 ‘AI 등 미래 산업과 직업 세계의 변화’를, 경제교육 연수에서는 ‘금융·소비 등 실생활 중심 경제교육’을 꼽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업가정신 연수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내용으로는 ‣ AI를 비롯한 미래산업 및 직업 세계의 변화(26.9%), ‣ 학교 교육에서의 기업가정신 교육 적용 방안(24.2%), ‣ 문제 발견 · 문제 해결 · 창의성 등 핵심 역량 지도(17.6%) 순으로 조사됐다.
경제교육 연수의 중점 분야는 ‣ 금융·소비 등 실생활 경제교육(34.8%), ‣ AI 등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경제 변화 이해(29.1%), ‣ 학생 참여형 경제수업 교수·학습 방법(14.7%) 순으로 조사됐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기업가정신발전소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제대로 배우려면, 교사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수업에 연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