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발표문
2026년 8월 전망 기업경기동향조사(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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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BSI 89.9, 중동 긴장 재고조에 3개월 만에 80대로 후퇴
- 8월 전망 BSI(89.9), 전월 대비 △8.1p 하락
* 종합 전망 BSI : 102.7(’26.3월) → 85.1(4월) → 87.5(5월) → 98.6(6월) → 98.0(7월) → 89.9(8월)
- [업종별] 제조업(88.4)·비제조업(91.5) 동반 부진
* 제조업 전망 BSI : 86.5(’26.5월) → 101.7(6월) → 95.6(7월) → 88.4(8월)
* ‘석유정제·화학’ 업종 BSI 57.7, ’09년 2월 전망(54.5) 이후 17년 6개월 만에 최저
* 비제조업 전망 BSI : 88.4(’26.5월) → 95.4(6월) → 100.6(7월) → 91.5(8월)
- [부문별] 수출(100.0) 기준선 유지 vs. 그 외 부문(자금·내수·채산성 등) 부진
- 기업 원자재·물류비 부담 완화 및 자금 여력과 투자 여건 개선 필요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026년 8월 BSI 전망치는 89.9를 기록했다. BSI 전망치주1)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전 조사된 3월 전망(102.7, 조사 기간 2.4일~11일)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선 100주2)을 하회하고 있으며, 지난 5월(87.5)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80대로 후퇴했다.
* 주1) BSI 전망치 : 102.7(’26.3월)→ 85.1(4월)→ 87.5(5월)→ 98.6(6월)→ 98.0(7월)→ 89.9(8월)
* 주2)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 경기 전망, 100보다 낮으면 부정 경기 전망
한편, 7월 BSI 실적치는 94.4로 조사되었다. BSI 실적치는 2022년 2월(91.5)부터 4년 6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이다.


[업종별 BSI] 제조업(88.4)·비제조업(91.5) 동반 부진
8월 경기 전망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제조업 BSI주3) 전망치는 88.4로 전월(95.6) 대비 △7.2p 하락했고, 비제조업 BSI주4) 전망치도 91.5로 전월(100.6) 긍정 전망에서 △9.1p 하락해 부정 전환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동시에 부정 전망을 나타낸 것은 지난 5월 전망 이후 3개월 만이다.
* 주3) 제조업 BSI 전망 : 105.9(’26.3월) → 85.6(4월) → 86.5(5월) → 101.7(6월) → 95.6(7월) → 88.4(8월)
* 주4) 비제조업 BSI 전망 : 99.4(’26.3월) → 84.6(4월) → 88.4(5월) → 95.4(6월) → 100.6(7월) → 91.5(8월)

제조업 세부 업종(총 10개) 중에서는 반도체 등이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18.8)와 하계 휴가철 빙과·주류·간편식 등 판매 확대가 기대되는 ▸식음료 및 담배(105.6)가 호조를 보였지만, 기준선 100에 걸친 ▸섬유·의복 및 가죽· 신발과 ▸의약품을 제외한 6개 업종주5)이 모두 부정 전망을 나타냈다.
* 주5) ▸석유정제 및 화학(57.7)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75.0) ▸목재·가구 및 종이(83.3) ▸비금속 소재 및 제품(85.7)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90.6) ▸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92.0)
특히 ▸석유정제 및 화학(57.7)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09년 2월 전망, 54.5) 이후 17년 6개월 만에 최저치주6)를 기록했다. 한경협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원재료·에너지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분쟁 재격화로 인한 스프레드주7) 악화주8)와 공급망 불확실성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6) 석유정제 및 화학 BSI : 45.2(’09.1월) → 54.5(2월) → 80.0(3월) → … → 80.0(’26.4월) → 89.7(5월) → 92.9(6월) → 96.7(7월) → 57.7(8월)
* 주7) 최종 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차액으로, 이윤과 직결되기 때문에 석유 화학 업체들의 핵심 수익성 지표로 활용
* 주8)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나프타 가격, 월평균, 1톤당 달러, 산업통상부 통계 바탕으로 한경협 계산) 추이 : 314.9(’26.4월) → 139.8(5월) → 135.3(6월) → 97.6(7.1∼15일)
비제조업 세부 업종(총 7개) 중에서는 휴가철 특수가 기대되는 ▸여가·숙박 및 외식(116.7)이 호조를 보였지만, ▸전기‧가스‧수도(73.7) 등 나머지 6개 업종주9)은 부정 전망을 기록했다.
* 주9) ▸전기‧가스‧수도(73.7) ▸건설(87.8) ▸정보통신(92.3) ▸전문, 과학·기술 및 사업지원서비스(92.3) ▸도·소매(93.0) ▸운수 및 창고(95.7)
한경협은 글로벌 호황기에 있는 반도체와 하계 성수기를 맞은 업종은 양호한 전망을 보였으나, 중동 분쟁 리스크가 재점화되면서 에너지·소재·건설·기계 등 경기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체감경기가 위축됐다고 풀이했다.

[부문별 BSI] 수출(100.0) 기준선 유지 vs. 이외 부문 부진
부문별로 살펴보면, 수출 전망(100.0)주10)은 기준선에 걸치며 3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 주10) 수출 BSI 추이 : 100.0(‘26.3월)→ 94.3(4월)→ 93.2(5월)→ 101.1(6월)→ 100.6(7월)→ 100.0(8월)
다만 수출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여전히 부정 전망주11), 주12)을 나타냈다.
* 주11) ▸자금사정 87.8 ▸내수 90.8 ▸채산성 93.5 ▸고용 95.0 ▸투자 97.0 ▸재고 103.3
* 주12) 재고는 기준선 100을 상회할 경우 부정 전망
특히 유가 충격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크게 받는 자금사정 BSI(87.8)주13) 전망치는 2023년 1월(86.3)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 주13) 자금사정 BSI 추이 : 86.3(‘23.1월) → 87.9(2월) → 92.4(3월) → … → 93.5(’26.3월) → 89.7(4월) → 88.0(5월) → 94.6(6월) → 91.5(7월) → 87.8(8월)
한편 투자 BSI주14) 전망치는 97.0으로 기준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22년 9월(98.2)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한경협은 전 산업에서 본격적으로 투자 심리가 반등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등 수출 제조업을 중심으로 설비투자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
* 주14) 투자 BSI 추이 : 102.5(‘22.6월) → 99.7(7월) → 98.2(8월) → 98.2(9월) → … → 96.4(’26.3월) → 95.4(4월) → 92.6(5월) → 95.2(6월) → 95.5(7월) → 97.0(8월)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반도체 등 일부 주력 수출업종이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만, 중동정세가 다시 불안정해지며 전반적인 기업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자재·물류비 부담 완화와 함께,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사업 재편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첨부] 1. 업종별 전망(종합경기) 2. 부문별 전망
※ [별첨] 통계편

